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 150㎡ 규모로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관’

‘ㅁ’자 형태로 이루어진 건물에는 습지지구 방향으로 통창이 나 있어 공원의 아름다운 사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사계절 언제라도 반딧불이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반딧불이 체험관 조감도

 

반딧불이 체험을 통해 반딧불이 유충과 그 먹이가 되는 다슬기 등 여러 종류의 먹이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공원에서 반딧불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도토리 거위벌레, 새똥거미 등 다양한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애반딧불이 불빛과 동일한 밝기의 LED 전구 80개를 이용해 만든 장치를 이용해 주경야독, 형설지공 고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반딧불이

반딧불이

 

서울시는 2004년부터 공원에서 애반딧불이를 인공사육 하고있으며, 2013년 여름부터 매년 반딧불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애반딧불이에 비해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늦반딧불이도 자연복원하기 위해 일정 개체를 인공증식하는 등 길동생태공원에 보다 다양하고 많은 반딧불이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길동생태공원 반딧불이 체험을 통해서 시민들이 여름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생태학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