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 7선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신혼집 결혼식, 원빈·이나영 청보리밭 결혼식, 비·김태희 성당 결혼식 등 스타들의 소박한 결혼식이 큰 관심을 받으며, 고가의 결혼식 비용을 뺀 작은결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많은 비용이 드는 화려한 결혼식 대신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아이디어로 꾸미는 의미 있는 결혼식은 어떨까요?  

서울시에서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에코웨딩’과 도시락 피로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결혼식’을 결합한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 장소' 7곳을 소개합니다.

 

 

월드컵공원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

 

 

드넓은 푸른 잔디밭 위 아담한 나무숲사이에서 야외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월드컵공원의 소풍결혼식'을 추천합니다. 월드컵공원 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소풍결혼식은 준비부터 예식까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신랑·신부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에서의 '소풍결혼식'은 친환경 결혼식으로 재생용지 청첩장 사용, 일회용 생화 및 화환 사용자제, 비가열 피로연 음식으로 준비해야 하며, 결혼식을 통해 부득이 발생한 CO2 상쇄를 위해 나무심기 참여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예약 방법 : 월드컵공원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식을 할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신청을 하면 됩니다. 공원에서 작은 야외결혼식를 희망하는 서울거주 예비 신랑·신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결혼식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양재 시민의숲

양재 시민의숲 작은결혼식

 

울창한 숲 사이로 파고드는 햇빛,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레 어울리는 숲속의 꽃들과 함께 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시민의숲 작은결혼식'을 추천합니다. 야외 예식의 매력은 '1일 1예식'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과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살려 장소를 꾸미고 예식의 운영 역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예약 방법 : 예약은 매년 1월 1일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주말 결혼식의 경우 이틀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남산공원 호현당

남산공원 전통혼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신 원삼과 활옷, 사모관대를 차려입고 전통혼례를 하고 싶다면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남산공원 호현당에서의 전통혼례'를 추천합니다. 남산공원 호현당 전통혼례 역시 친환경 결혼식으로 청첩장은 재생용지 및 웹메일 사용, 일회용 생화 및 화환 사용자제, 피로연 없이 떡 또는 전통차 위주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약 방법 : 전통혼례는 4~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평일 1회, 주말 1회 운영 예정이며, 예약접수는 3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상반기에 한해 접수를 받으며 하반기는 7월중에 접수 받을 예정입니다. 호현당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접수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합니다.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 장소 7선

장소 : 양재 시민의숲
위치 : 서초구 매헌로 99 양재시민의숲
연락처 : 578-3895

장소 : 남산공원 호현당
위치 : 중구 남산공원길 649
연락처 : 3783-5998

장소 : 월드컵공원
위치 : 마포구 증산로 14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연락처 : 300-5571

장소 : 당산공원
위치 : 영등포구 당산로27길 12
연락처 : 2670-3352

장소 : 여의도 물빛무대
위치 : 영등포구 여의도동 84-1
연락처 : 3780-0799

장소 : 북서울미술관(별 광장)
위치 : 노원구 동일로 1238(중계동)
연락처 : 2124-5211

장소 : 어린이대공원
위치 : 광진구 능동로 216
연락처 : 1577-8470